▲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5일 오후 창원시청과 창원상공회의소 사이 도로에서 "조선산업 회생방안 마련, 노조탄압과 정리해고 분쇄, 2016년 임단투 승리, 재벌 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고, 앞서 거리 행진했다.
윤성효
"이제 분노하자. 노동자들의 분노를 넘어 생존의 벼랑에서 죽어가고 있는 민중들과 연대하자. 그래서 이 한심한 정권, 이 무능한 정권, 이 자본가 독재정권을 끌어내리고 사람사는 세상 좀 만들어보자. 투쟁."15일 저녁 창원시청과 창원상공회의소 사이 도로에서 열린 금속노조 경남지부의 '조선산업 회생방안 마련, 노조탄압과 정리해고 분쇄, 2016년 임단투 승리, 재벌 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이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노회찬 국회의원과 여영국 경남도의원, 노창섭·강영희 창원시의원,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 노동자 5000여 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대회사에 이어 박준 가수의 공연 등이 벌어졌다. 또 참가자들은 갖가지 구호를 적은 고무풍선을 발로 터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