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희
100년 넘은 점방(상점)을 아세요?
1900년도 쯤부터 이 마을에 있었다는데,
지금 이 점방 임자도 1970년부터 장사를 하신 분이라고 하네요. 이분도 벌써 45년째네요.
곁에 있는 초등학교도 100년이 넘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 옛날엔 이 학교에 다니던 아이들도 이 곳에서 재잘거리며 딱지도 사고 구슬도 사곤 했을 거예요.
이 점방 앞에 커피와 갖가지 음료를 판다고 써놓은 입간판이 재밌네요.
그것도 우리 말과 영어 중국어까지 써놨어요.
아이스쿠림 , 쮸쮸바라 쓴 글도 재밌어요.
아~! 그런데 여기가 어디냐고요?
하하 바로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 들머리에 있는 점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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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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