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제주 '폭염주의'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5℃·제주 33℃…자외선 제주 ‘높음’ 제외 전국 ‘보통’”

등록 2016.07.06 11:50수정 2016.07.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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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전라북도와 경북남부지역에서 늦은 밤 점차 그치겠고, 그 밖에 지역은 내일(7일·목)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는 오늘 저녁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6일~7일)
- 서울경기, 강원영서북부, 제주산간 : 5~20mm
- 강원영동, 강원남부, 전라북도, 경남서북부, 충청남북도 : 20~50mm (많은 곳 산간 80mm이상)

이어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겠으니 산사태나 축대붕괴 및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며 "낮 기온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를 제외하고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a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 부산 27℃, 제주 31℃로 전국이 21~33℃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3~3.5m로 높게 일겠다.

오늘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자외선 지수는 '보통' 단계가 되겠고, 제주도는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국내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중부와 경북북부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겠다.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점차 북상하면서 10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11일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네파탁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11일 서귀포 서남서쪽 470km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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