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심규상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에 대해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라며 "(공직에서)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11일 오전 충남도교육청에서 나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상상할 수도 없는 것으로 자격이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굳이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상식을 가진 시민이면 가질 수 없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에서도 카스트제도가 법률적으로 폐지된 데 실생활에서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공직자라 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의 나 정책기획관은 <경향신문>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 "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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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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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막말' 나향욱, 공직에서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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