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앞둔 금속노조 "조선업 위기, 정부 책임"

금속노조 경남지부 '조선소 살리기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열어

등록 2016.07.13 20:30수정 2016.07.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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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열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열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다.윤성효

"조선산업 위기, 정부가 책임져라!"

조선소 노동자들이 거리에서 외쳤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3일 늦은 오후 창원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진해 STX조선해양, 거제 대우조선해양, 통영 성동조선 노동자를 포함해 1500여명(경찰 추산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남도청 앞 도로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1km 정도 거리에 있는 정우상가 앞까지 행진해 본대회를 열었다.

사전집회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며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이틀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여영국 경남도의원이 발언했다. 이어 금속노조 고민철 STX조선지회장과 강기성 성동조선지회장, 현시한 대우조선노조 위원장이 투쟁 보고 했다.

고 지회장은 "조선 노동자들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STX조선은 반드시 회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지회장은 "성동은 서서히 말라죽어 가고 있다, 정부는 명확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정부와 자본은 빵을 키워 나눠먹어야 한다고 하더니 지금 보니 빵을 숨겨 도둑직을 한 꼴"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연 뒤 정우상가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연 뒤 정우상가 앞까지 거리행진했다..윤성효

본대회에서는 노래패 '좋은세상'이 노래를 불렀다. 김성민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장이 투쟁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오상룡 금속노조 사무처장은 "이 나라가 경제위기라면서 성실하게 일한 노동자를 구조조정하는 것이 위기 극복의 방법이라 한다, 틀렸다"며 "재벌부터 혁신해야 하고 독점자본의 경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조선소를 살려내지 못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정책 때문"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금속노조는 총파업 등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정부와 자본은 모든 책임을 노동자한테 지우고 있다, 일거리가 있는 데도 내일이면 조선소가 망할 것처럼 말한다"며 "우리는 7월 대투쟁을 통해 이 땅 노동자들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집회는 오는 22일 총파업을 앞두고 금속노조 힘을 모아 나가기 위해 연 것이다. 금속노조는 지난 6~8일 사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 대비 86.9%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오는 22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벌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속노조측은 이날 서울 집회에 5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기획된 구조조정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조선소 노동자의 고통을 알려내고, 경영 위기로 인한 강제적 고통분담을 감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모여 투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를 열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참가자들이 '책임자 처벌'이라 적힌 손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참가자들이 '책임자 처벌'이라 적힌 손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고, 노래패 '좋은세상'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고, 노래패 '좋은세상'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연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에 여영국 경남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연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에 여영국 경남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윤성효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연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에 고민철 에스티엑스지회장, 현시한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강기성 성동조선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3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연 "조선소 살리기, 노동자 다 죽이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및 5대 요구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경남노동자대회" 사전집회에 고민철 에스티엑스지회장, 현시한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강기성 성동조선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윤성효

#조선소 #민주노총 경남본부 #금속노조 경남지부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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