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이 먹을 수 있는 황칠오리 한 마리에 5만 원이다.
조찬현
이 집은 최근 다녀온 곳이다. 몸보신 하면 이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다. 황칠오리다. 황칠나무에서 추출한 황칠 엑기스를 오리와 함께 푹 삶아냈다. 오리고기의 영양가는 사실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황칠나무 또한 항암, 간질환, 당뇨, 성기능 개선, 피부미용 등에 효험이 있다. 피로회복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에도 좋다고 한다.
황칠 오리고기는 오리 특유의 잡내가 전혀 없다. 평소 오리고기 먹기를 주저했던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이 집의 장점이다. 몸보신에 좋은 황칠오리 한번 맛보면 또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 예약은 필수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4인이 먹을 수 있는 황칠오리 한 마리에 5만 원이다. 황칠육수를 넉넉하게 주며 오리녹두죽으로 마무리한다.
이상 5가지 복달임 음식을 소개한다. 참옻삼계탕, 추어탕과 추어튀김, 용봉탕, 여수 통장어탕, 광주의 황칠오리다. 이들 음식 중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복달임하고 무더위를 한 방에 싹 날려버리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
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공유하기
말복에 먹는 '보양식' 5선, 강력 추천합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