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상공에서 본 제3후보지 중 한 곳, 성주골프장이희훈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내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문제와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3후보지는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서는 이미 자체 실무조사 결과 염속봉산과 까치산에 대해선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어 제3후보지로는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상태다.
위 사진은 제3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성주골프장으로,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으며 성주군과 김천시 경계에 있다.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주변에 민가가 적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꼽힌다. 오마이뉴스 기자가 상공에서 촬영한 13컷을 붙여 만들었다.
그러나 인근 김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또한, 부지 매입을 위해 예산이 투입될 시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벌써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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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상공에서 본 제3후보지 중 한 곳, 성주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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