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 번씩 미용봉사... 흐뭇한 야외 미용실 풍경

등록 2016.09.12 12:55수정 2016.09.12 12:55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김종성


a

ⓒ 김종성


a

ⓒ 김종성


어느 동네 골목길을 지나다 마주친 이색적인 야외 미용실 모습.
혹시 출장 미용사 일을 하는가 했더니, 동네 노인분들에게 매달 한 번씩 와서 미용봉사를 하신단다. 미용실을 하는 아주머니는 올해로 4년 째 봉사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할머니는 (머리칼이 오래가게) 짧게 깎아달라고 하고, 아주머니는 너무 짧으면 밉다며 헤어스타일로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사진엔 없지만 웬 10대 고등학생이 앞에 앉아 있어 "너도 머리 깎으러 왔니?" 물으니,
"전 엄마 보조예요" 라며 씩 웃는데 참 흐뭇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라면 한 봉지 10원'... 익산이 발칵 뒤집어졌다
  2. 2 "이러다간 몰살"... 낙동강 해평습지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일
  3. 3 기아타이거즈는 북한군? KBS 유튜브 영상에 '발칵'
  4. 4 한밤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에 쏟아진 비판, 왜?
  5. 5 "곧 결혼한다" 웃던 딸, 아버지는 예비사위와 장례를 준비한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