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백남기 농민 빈소 찾은 표창원 "부검 여부 놓고 갈등 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유성호
지난해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던 백남기 농민이 317일만에 사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박주민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장례절차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표 의원은 검찰의 강제부검에 대해 "고인의 부검 필요성에 대해 찬반양론이 갈리지만, 의학적으로 백남기 선생님 경우는 지난해 11월 14일 농민총궐기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직수 살수를 맞고 쓰러졌고 1차 진료 기록도 있다. 굳이 유가족을 두번 죽이고 울리는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부검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이다"며 "고인의 존엄성을 존중해 주는 방향으로 진행되야 할 것이다. 부검 여부를 놓고 갈등을 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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