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억울한 죽음, 왜 이리 많을까요

등록 2016.09.30 11:59수정 2016.09.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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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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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에게 새 생명을 선물로 남기고 하늘나라로 간 후배 소방관의 가는 길을 배웅하지 못했다. 온종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교육을 받으면서도 미안함이 가득했다. 오랜만의 상경이라 이런저런 만남이 있었지만 전부 취소했다. 억울하게 숨을 거둔 백남기 어르신이 계시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영정 앞에 기도를 드리고 병원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부검을 시도하는 경찰로부터 어르신의 시신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자유 발언을 듣고 구호를 외쳤다. 광화문 숙소로 오는 길에 세월호 농성장의 노란 리본을 보니 또 마음이 서글프다.

세상에 이유 없는 죽음이 없다지만 억울한 죽임을 당한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국가가 점점 더 삭막하게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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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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