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림호 승선에 앞서 찍은 참가자들 기념사진
조종안
국립 군산대학교(아래 군산대)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익)은 지난 13~14일(1박 2일)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근해 해상에서 '2016 산학협력 선상포럼'을 개최했다. 해림호(군산대학교 해양실습선) 강의실과 갑판, 어청도 등에서 진행된 선상포럼은 항구도시 특색을 최대한 살린 행사로 군산·익산 지역 기업체 최고경영자, 임원, 교수, 학생 등 62명이 참석, 우호를 다졌다.
군산대 선상포럼은 올해 9회째. 선상포럼을 주관한 김동익 단장은 "군산대는 산학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상포럼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 참가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더욱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날은 나의균 군산대 총장 인사말에 이어 선박 안전교육, 해림호 투어, 최종찬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장과 신귀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실장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 후에는 산학협력 효율화 증진방안 논의, 분야별 교류회 및 레크레이션(선상낚시) 등으로 이어졌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어청도 등대를 견학했다. 이어 선상간담회와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진 뒤 오후 2시 군산 외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아래는 선상포럼 취재기다.
포럼 첫날, 해림호 선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