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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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일간지는 사설을 통해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제안에 대해 '최순실 게이트 덮기용'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개헌 논의 자체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만약 이후 논의가 이뤄진다면 대통령과 청와대가 이를 주도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 역시 동일했다. 그 외 조선일보는 코레일 파업을 불법파업이라 비난하며 코레일을 향해 '대체 인력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사설을 내놨다.
중앙일보는 "자영업 대출이 가계부채 폭탄을 터트리는 뇌관이 될 위험"을 지적하는 사설을, 한겨레는 최근의 문화예술계 성추행 파문에 대해 "깊은 자성의 계기로 삼아 낡은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는 사설을 내놨다. 한국일보는 사설을 통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놓고 불거진 양·한방 갈등을 풀 논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8. 오늘의 미보도 ① 고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만료 앞두고 침묵한 조중동 고 백남기 농민 부검 영장 시한 마지막 날인 25일을 앞두고, 이 사안을 지면에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보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