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민주확립 진주비상시국회의’는 1일 오후 진주시청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강순중
"국정농단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나와라."
진주사람들이 이같이 외쳤다. 강민아·류재수·서은애·서정인·허정림 진주시의원과 김임섭 전 진주시의원, 서한석·이상훈·이강근 목사, 성공 스님, 하춘수 신부, 하해룡 전 진주진보연합 상임의장 등이 참여한 '박근혜 퇴진 민주확립 진주비상시국회의'는 1일 오후 진주시청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진주비상시국회의는 10월 31일 진주YWCA 회의실에서 시국회의를 열고, 그 결과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언문을 발표했다.
진주비상시국회의에는 이날까지 100여개의 단체와 개인 등이 참석하고 있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국정농단의 '몸통'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나와라", "위임받은 국민의 권력을 사유화한 박근혜를 엄정히 수사하라", "성역없는 수사로 국정농단 사태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