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청와대에 보내는 주문... "하야하라"

25일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Show'... 이승환·강산에 등 무대 올라

등록 2016.11.25 22:08수정 2016.1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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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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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외어 보자,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는 하야하라!"

가수 이승환씨의 주문이 청와대로, 전국으로 울려 퍼졌으면 하네요.

"박근혜 퇴진"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Show>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복궁 정문 앞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25일 오후 9시 30분 현재, 이승환씨와 이승환 밴드가 강렬한 록사운드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온도가 영상 1℃지만, 광장의 체감온도는 영하를 밑돌고 있는데요. <슈퍼히어로>를 시작으로, 이승환씨가 오늘은 발라드가 아닌 록사운드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이승환 밴드 스탠딩 공연이 펼쳐지고 있네요.

앞서 해리빅버튼을 시작으로 강산에, 단편선과 선원들, 권나무가 무대에 올라 "박근혜 퇴진" 촛불을 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했습니다.

26일 전국 '200만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올 시민들을 위한 '전야제'로서 손색이 없는 무대였습니다. "내년에는 이 광장에서 만나지 말자"는 단편선씨의 말마따나 내년, 아니 다음 달엔 국민들 모두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야할 텐데요. 그러려면 대통령의 결단이 먼저겠죠?

참, <물러나show>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매주 금요일 광화문광장에서 계속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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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하야하라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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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및 작업 의뢰는 woodyh@hanmail.net, 전 무비스트, FLIM2.0, Korean Cinema Today, 오마이뉴스 취재기자, 현 영화 칼럼니스트, 시나리오 작가, '서울 4.3 영화제' 총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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