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울산시 북구 신현동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군부대에서 소방 차량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용태 기자 = 13일 오전 11시 47분께 울산시 북구 신현동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은 소방 구급대에 의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15∼16명은 군부대 자체적으로 씨티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진 4명은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화상, 열상, 발목 골절, 고막 파열 등의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모두 현역 군인들이다.
이 군부대는 동구와 북구지역 예비군훈련장이지만,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대 안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공사장 근로자는 "부대 안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밝혔다.
군부대 측은 사고 원인이나 피해와 관련해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유하기
울산 군부대에서 폭발 추정 사고, 20여명 부상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