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눈·비, 찬바람 불며 추워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부산 9℃, 미세먼지 전국 '보통'"

등록 2016.12.26 18:07수정 2016.12.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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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7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내리는 눈·비는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6~27일)
-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28일까지) : 20~60mm
- 남해안, 제주도 : 10~30mm
- 남부, 충청 남북도 : 5~10mm
- 서울, 경기, 강원 영서 : 5mm내외

* 예상 적설(26~27일)
-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28일까지) : 5~20cm(많은 곳 30cm)
-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간, 중부 내륙 산간 : 2~7cm
- 충청북도 북부내륙, 경북 북부내륙, 제주 산간 : 1~3cm
- 서울, 경기, 충청 남북도, 전라북도 : 1cm 내외

이어 "그러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눈·비가 종일 이어지겠다"며 "27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에서 7℃, 낮 최고기온은 0℃에서 9℃가 되겠다.

 2016년 12월 27일 날씨
2016년 12월 27일 날씨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5m로 매우 높겠다. 27일과 28일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청정한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28일 동해안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아울러 29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약하게 눈이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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