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 모습
고양시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류월드에서는 K-POP 공연, 야외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고, 고양시의 캐릭터 '고양이'를 형상화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날 수 있다. 또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등 축제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3년 김태희, 유아인 주연의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세트장을 보존해 관광객들이 드라마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관광객의 6일 이상 체류 비중은 35.4%에 불과하지만 한류 관광객은 6일 이상 장기체류가 59.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숙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류월드에는 이미 문을 연 MVL 호텔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한류월드호텔, SM호텔, 세계KRT호텔 등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스마트타운의 1만2500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또 2150석의 대규모 융·복합 공연장, B-Boy와 버스커들을 위한 크고 작은 거리예술광장을 조성한 K-POP 스트리트도 만들 계획이다.
한국을 찾는 한류 관광객들은 K-POP 콘서트, 방송 프로그램 관람, 드라마 촬영지 방문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쇼핑, 한국음식체험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목적이다. 이러한 한류 관광객들을 위해 고양시는 드라마의 장면들을 재현한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드라마의 장면들을 재현하는 흥미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