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지어온 따뜻한 떡과 떡국. 송박영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동욱
몇주 전, 한 포털사이트에 광화문 집회장소에 있는 '경찰버스 뒤의 상인'이라며 글이 올라왔었다. '집회로 인해서 또다른 피해를 보고있다. 집회를 가고싶으나 오픈/마감시간은 고객들과의 약속이라 어길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오픈하고 있지만 차벽때문에 장사를 할 수 없다. 응원은 하고 있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우리 상인들도 좀 같이 도와달라"는 내용의 글이 생각나서 떡 하나 들고 포항집회가 펼쳐지고 있는 한 매장을 찾아가 "여긴 어떤가?" 하며 물어봤다.
30대라고 밝힌 한 상인은 '일단 그 한사람이 내려가지 않으면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할텐데 어서 내려와서 상권도 같이 회복되길 바란다'면서 집회도중 같이 "박근혜퇴진" 피켓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