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72일째세월호 참사 1072일째을 맞이한 22일 오후 침몰한 세월호에 대한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는 "아직 세월호에 9명의 미수습자가 있습니다"고 씌어진 간판이 서 있다.
최윤석
세월호 참사 1072일째을 맞이한 22일 오후 침몰한 세월호에 대한 시험인양 작업이 진행중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들어서는 입구에는 "아직 세월호에 9명의 미수습자가 있습니다"고 씌어진 간판이 서 있다. 한켠에 줄 지어 서있는 천막에는 미수습자들의 얼굴이 그려진 노란깃발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오늘부터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에 대한 시험인양이 시작되었지만 '세월호 광장'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고요하기만 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시작, 시험인양의 지켜본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