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론 참석한 대선후보들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13.0%, 정의당 심상정 후보 7.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홍 후보는 2.5%포인트, 심 후보는 2.9%포인트, 유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지난주부터 조사에 포함된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1.1%를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 등 부동층은 4.8%로 집계됐다.
문 후보는 지난 4주간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안 후보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격차가 18.3%포인트에서 21.6%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후보는 모든 권역,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 진보·중도층에서 우위를 점하고 특히 호남에서 55% 선을 넘어서며 안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문 후보는 서울(문 46.0%, 안 20.4%), 경기·인천(문 45.2%, 안 23.3%), 대전·충청·세종(문 42.8%, 안 24.5%), 부산·경남·울산(PK, 문 48.9%, 홍 19.8%, 안 13.7%), 대구·경북(TK, 문 29.4%, 안 25.5%, 홍 22.9%), 호남(문 55.3%, 안 31.1%) 등 모든 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20대(문 47.9%, 심 17.1%, 안 11.1%)와 30대(문 63.5%, 안 13.4%, 심 11.2%), 40대(문 59.9%, 안 18.0%), 50대(문 38.6%, 안 28.9%) 등 60대 이상(안 37.3%, 홍 27.6%, 문 18.8%)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달렸다.
진보층(문 70.0%, 안 11.2%, 심 10.6%)과 중도층(문 46.8%, 안 26.3%)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안 후보는 PK와 호남, 충청권, TK, 서울 등 모든 권역, 20대와 40대 등 모든 연령층, 보수·중도·진보층 등에서 일제히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60대 이상(안 37.3%, 홍 27.6%, 문 18.8%)에서 1위를 유지했으나, 홍준표 후보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추격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4주 연속 상승하며 안 후보와의 격차를 17.9%포인트에서 9.8%포인트로 좁혔다.
홍 후보는 TK와 경기·인천, PK, 서울, 충청권, 40대·50대·60대 이상, 보수·중도·진보층에서 올랐고, 20대와 30대에서 하락했다.
특히 보수층(홍 38.5%, 안 25.1%, 문 18.0%)에서 안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심 후보는 7.5%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심 후보는 20대에서는 문 후보에 이어 2위를, 30대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유 후보는 5% 선을 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기·인천과 서울,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올랐고, 대전·충청·세종과 30대, 보수층에서 내렸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70.2%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8.8%는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서의 지지율은 문 후보 47.8%, 안 후보 21.7%로 26.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홍 후보는 12.7%, 심 후보는 8.0%, 유 후보는 4.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1.6%(3.2%포인트 하락), 국민의당 17.4%(3.9%포인트 하락), 자유한국당 12.3%(1.2%포인트 상승), 정의당 7.4%(1.1%포인트 상승), 바른정당 6.1%(0.2%포인트 상승)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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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재인 44.4%, 안철수 22.8%, 심상정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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