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세문재인 후보가 광주 송정역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김철관
문 후보는 "국정농단 세력이 집권하면 과거로 되돌아가고 만다"며 "또 다른 박근혜, 최순실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 광주가 용납할 수 있게냐"며 "확실한 정권교체, 압도적인 정권교체 누굽니까"라고 하자 참석자들은 '문재인'을 연호했다.
이어 "평균 나이 70세 가까운 우리 당의 대선배들도 '꽃보다 할배 유세단'을 만들어 전국을 땀으로 적시고 있는 것 보고 계시지요"라며 "문재인의 투표율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아이엠프 해결했듯, 제3기 민주정부는 시작하자마자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다 해결해야 한다"며 "인수위 없이 곧바로 대통령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문재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권위 있는 기관 무디스라는 국가신용평가사 알고 있지요"라며 "그 무디스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문재인의 대북정책이 대한민국의 국가신용등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대통령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아시아 문화전당을 활성화하고,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전남 빛가람 에너지 분리 성공시키겠다"며 "환경 공대 설립해 세계 최대의 에너지 공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일본에게는 위안부 합의 잘못됐다, 중국에게는 미세먼지 당신들도 책임있다 라면서 함께 대책 만들자, 미국에게는 사드 다시 합의하고 한반도 평화 함께 만들자, 북한에게는 핵이냐 남북협력이냐 선택해라, 이렇게 단호하게 얘기하고 설득하겠다"며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게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광주 송정역 유세에 앞서 지지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한편 마지막 유세일인 8일 문재인 후보는 10시 20분 중앙당사 2층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1시 부산광역시 금강제화 부산 서면점 앞, 오후 2시 45분 대구로 옮겨 대구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한다. 오후 4시 50분 청주시 롯데 청주점 앞에서 유세를 끝내고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이날 저녁 10시 휴(休) 서울이동노동자센터 쉼터 방문 및 서울 시민들과의 만남의 행사로 모든 유세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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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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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미·중·일·북에 당당한 대통령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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