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원 보궐선거 강성삼, 이영준 당선 확정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43.61%, 자유한국당 이영준 29.73%, 국민의당 임문택 26.64%

등록 2017.05.10 10:53수정 2017.05.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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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당선자(좌측)와 자유한국당 이영준 당선자(우측)
하남시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당선자(좌측)와 자유한국당 이영준 당선자(우측)강성삼, 이영준 캠프 제공

19대 대선과 함께 선거가 진행된 하남시의회 가선거구(천현동, 신장1·2동, 감북동, 춘궁동, 위례동)보궐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영준 후보는 각각 22,374표(43.61%)와 15,254표(29.73%)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당 임문택 후보는 13,655표(26.64%)를 득표했다.

강 당선자는 총 6개의 지역 중 가장 선거인 수가 적은 감북동, 춘궁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0여 개의 거소투표소에서 진행된 하남시의회 가선거구 보궐선거는 선거인 68,298명 중 52,942명이 투표해, 하남시의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77.51%를 기록했다.

이번 하남시의원 선거는 지난달 12일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민주 오수봉 후보와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가 각각 시의원직을 사퇴해 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실시됐다.

하남시는 보궐선거 투표율 77.51%와 19대 대선투표율 78.9%를 기록하며 전국 투표율보다 각각 0.31, 1.7%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기간 중 골목을 살펴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후보
선거기간 중 골목을 살펴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후보강성삼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당선자는 하남에서 5대 째 거주하고 있는 하남 토박이로 전 하남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 전 민선 5대, 6대 하남시장 비서, 전 (사)하남시 청년회의소(JC) 회장, 전 신장고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이영준 당선자는 신장라이온스클럽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하남시민회 교통분과 부회장, 하남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선거운동중인 자유한국당 이영준 후보모습
선거운동중인 자유한국당 이영준 후보모습이영준 캠프 제공

강 당선자는 나이, 지역, 성별을 떠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골목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도심 골목 곳곳에 작은 마을 도서관을 건립하고, 골목 재생 아트로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패션문화복합단지 조기 유치,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가칭)까지 2019년 조기개통, 농촌동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조례발의 등 소상공인 보호정책 등 하남 발전을 위한 큰 공약과 기타 세부적인 지역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두 당선자는 10일부터 바로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강성삼 #이영준 #하남시 #시의원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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