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당선자(좌측)와 자유한국당 이영준 당선자(우측)
강성삼, 이영준 캠프 제공
19대 대선과 함께 선거가 진행된 하남시의회 가선거구(천현동, 신장1·2동, 감북동, 춘궁동, 위례동)보궐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영준 후보는 각각 22,374표(43.61%)와 15,254표(29.73%)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당 임문택 후보는 13,655표(26.64%)를 득표했다.
강 당선자는 총 6개의 지역 중 가장 선거인 수가 적은 감북동, 춘궁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0여 개의 거소투표소에서 진행된 하남시의회 가선거구 보궐선거는 선거인 68,298명 중 52,942명이 투표해, 하남시의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77.51%를 기록했다.
이번 하남시의원 선거는 지난달 12일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민주 오수봉 후보와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가 각각 시의원직을 사퇴해 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실시됐다.
하남시는 보궐선거 투표율 77.51%와 19대 대선투표율 78.9%를 기록하며 전국 투표율보다 각각 0.31, 1.7%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