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남
잊지 말아야 할 것...
짜장면집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 가는데, '잊지 않을게'라는 글귀와 함께 세월호 노란리본이 붙여진 차량 한 대가 눈에 뜨입니다.
'이런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분은 누구일까?' 나는 스티커를 보고 찰칵!
그런데, 우리 성당 성가대 반주자님이 시동을 겁니다.
"아니, 이 차가 자매님 차에요?"
"왜요?"
"뒤창에 붙은 스티커가?"
"네?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아 붙이고 다니죠!"
"그래요. 우리 자매님 생각이 참 깊으시네!" 자매님이 씨익 웃고 차를 몰고 달려갑니다.
목포 신항으로 인양된 세월호. 미수습자가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가고, 숨겨진 진실이 모두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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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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