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쿠가
하영선
지난 1월 포드는 가장 먼저 소형 SUV 쿠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7 뉴 쿠가를 선보였다. 뉴 쿠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주간 주행 안전을 높여 주는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또 12.4km/L의 연비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액티브그릴셔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 지난 2월에는 푸조의 대표 베스트셀링카이자 수입 소형 SUV 1위의 푸조 200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2008 SUV을 출시했다. 소형 SUV 뉴 2008은 다이내믹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으로 한층 더 강인한 모습으로 진화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그립콘트롤은 정통 SUV의 면모를 보여준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같은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를 탑재해 상품성도 높아졌다. 합리적인 가격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은 이유 중 하나다.
이 밖에 FCA코리아는 올초 피아트의 소형 SUV 500X를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FCA 코리아는 프로모션을 통해 트림별 910만 원부터 최대 1190만 원까지 할인하며 700여 대의 재고 물량을 단 3일만에 전량 소진했다는 후문이다.
중반기, 수입 SUV 최대 격전지... 중형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