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현
여수 LG화학 PVC 사회봉사 팀과 BC카드의 '사랑해 빨간밥차'가 여수 성산공원에 떴다. 이날(30일) 점심 무료급식에는 여수 지역 어르신 250명이 함께 했다. 이들 봉사 팀이 정성으로 준비한 따뜻한 한 끼니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피어났다.
오늘 점심 메뉴는 오징어초무침과 호박나물 미역국이다. 후식으로 수박과 커피도 준비했다.
식사 시간에 맞춰 삼삼오오 모여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활기가 넘친다. 맛있게 점심을 드시는 어르신 몇 분을 만나봤다. 김순애(80) 어르신은 "맛있는 밥을 해줘 고맙지요"라며 음식이 맛있다고 한다. 홍처래(72)어르신도 "진짜 맛내요"라며 만족한 표정이다.
"맛있는 밥을 해줘 고맙지요, 맛있어요."
"야외로 나오니까 좋아요, 진짜 맛내요."
"겁나 맛있당께~"
식후에 공원 그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어르신들은 밥도 넉넉하게 잘 먹었다며 커피 맛이 "개안하니 좋아요"라며 밝은 표정이다. 이어 자원 봉사들이 "고생 허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봉사 팀의 일원인 유근철(55. LG화학 PVC)씨는 회사에서 월 1회 자원봉사를 한다며 모처럼 반찬을 함께 만들었다며 "봉사하는 게 좀 낯설지만 마음만을 행복해요"라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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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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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LG화학 PVC 사회봉사 팀과 BC카드의 '사랑해 빨간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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