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중 평화나비 학생들당진청소년평화나비
최효진
이후 당진의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사회를 맡은 학생들은 공연 사이마다 공연을 펼친 학생들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보고, 관람학생들에게는 위안부 관련 퀴즈 경품 추첨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디자인 한 마리몬드 제품들을 제공했다. 마리몬드의 브랜드명은 '당신은 존귀하다'라는 뜻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만든 사회적 기업이다.
합덕여고, 신평고, 서야고, 청소년 문화의 집 댄스 팀 등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은 당진 평화나비 소속 학생들이 윤도현의 '나는 나비'라는 곡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 플래시몹으로 절정에 다다랐다.
마무리 공연을 맡은 고등랩퍼 출연자 조원우 군은 "당진에 위안부 할머니가 계시는 줄은 몰랐다. 일본이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난다. 위안부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전시물로 위안부 문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