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빅터 차, 차기 주한 미 대사로 내정"

등록 2017.08.30 09:26수정 2017.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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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신임 주한 미국 대사로 빅터 차(56) 조지타운대 교수가 내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빅터 차 교수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임명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곧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터 차 교수는 2004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내고 현재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로도 활동하고 있다.

   통신은 빅터 차 내정에 대해 "이는 오랜 협의의 결과"라면서 "북한 핵 미사일의 미 본토 타격 위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의 임명이 이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대사 #빅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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