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TV] 이명박 대통령 헌화에 백원우 "사죄하라!"며 항의 ⓒ 한국멀티미디어기자협회 공동취재단
댓글 공작, 블랙리스트 등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 정치공작이 하나씩 드러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 모든 불법 행위를 지시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마이TV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뜨면서(?) 그의 행적에 눈길이 쏠리는 요즘 그의 과거 영상을 소개한다.
2009년 5월 29일 경복궁 앞뜰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낮 12시 2분께 사회를 맡은 송지헌 아나운서가 유족들의 뒤를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 순서를 알리자 갑자기 귀빈석 오른쪽이 소란스러워졌다.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달려나가 "이명박 대통령, 사죄하십시오", "무슨 자격으로 헌화합니까"라며 고함을 질렀다. 백 의원이 뛰쳐나가자 영정 오른쪽과 귀빈석 뒤쪽에 서 있던 청와대 경호관 십여 명이 달려들었다.
청와대 경호관들은 곧바로 백 의원의 머리와 배를 붙잡고 입을 틀어막으며 경복궁 동문 방향으로 끌어냈다.
백원우 전 의원은 현재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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