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 컵받침 체험활동양말목 컵받침 체험활동을 통해 완성한 컵받침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양말목은 양말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섬유 폐기물이다. 양말 앞코 마감을 위해 잘려지는 동그란 고무줄 모양의 가윗밥이다. 이는 양말 공장이 많은 태평동에서는 구하기 쉬운 재료이다. 버려질 양말목을 컵받침이라는 아이디어로 효과적으로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은 일석이조이다. 부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한 학생은 "버려진 양말목이 예쁜 컵받침으로 만들어지니까 아이들이 좋아하고, 경제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취지가 좋아서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누구나 놀이시장'
'누구나 놀이시장'은 청소년, 마을상인에 관계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주체 운영단체가 프로그램의 기획이나 실행을 일임하는 여타 문화예술프로그램과 비교해 '누구나 놀이시장'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문화숨'은 그런 의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다. 2011년도에 창립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숨'.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예술적 역량으로 똘똘 뭉친 조합원들의 노력이 장차 성남시 전역을 숨 쉬게 하는 '문화의 허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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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하여 시민과 함께 성남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람이 가치 있는 성남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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