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백승렬 <한국인권신문> 밸행인이 소설가 이외수 씨에게 한국인권대상을 수여했다.
김철관
<한국인권신문>이 창립 5주년을 맞아 마련한 한국인권대상에 소설가 이외수씨가, 글로벌리더 대상에 이길주 탐마루 장흥한우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권신장 체육 부문 수상자로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 MBC 야구해설위원이, 여성인권신장공로 부문에 박영신 인하대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을 했다.
지난 2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월간 미디어>와 <한국인권신문> 주최로 <한국인권신문>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제1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우 박일씨와 아나운서 김하정씨가 진행했다.
수상 소감을 밝힌 소설가 이외수씨는 "화천은 아직도 블랙리스트가 있다, 저는 대한민국 블랙리스트 5관왕"이라며 "앞으로도 인권이 짓밟히거나 핍박받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우산을 씌워주고 힘과 용기를 주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한 백승렬 <한국인권신문> 발행인은 "상호존중이 인권을 실현하는 밑바탕"이라며 "편견과 배타성을 뛰어넘는, 평등한 자유와 상호존중의 원리에 대한 개인이나 사회적 성찰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