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나눔으로 행복한 인천“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사랑의 온도를 높여서 인천의 사랑과 나눔이 추운 날씨를 녹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나눔 동참을 호소했다.
인천게릴라뉴스
이 자리에서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과 베풂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오늘 눈이 온다. 아마 축하의 눈이 아닌가 싶다. 올해는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나눔으로 행복한 인천'을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을 전하기 위해 우리 직원 모두와 여기 계신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함께 뛰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나눔 동참을 강조했다.
이어 "300만 인천시민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 기업기부로, 자영업자는 착한 가게로, 가정은 착한 가정으로, 직장인은 착한 일터와 나눔 리더, 나눔 리더스클럽으로, 그리고 통 큰 기부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따뜻한 동참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며 "지금 경제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사회 분위기가 각박하지만, 여러분의 이웃 사랑을 보여주셔서 시민들과 함께 사랑의 온도를 높여서 인천의 사랑과 나눔이 추운 날씨를 녹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 회장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를 언급하며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좋은 말은 귀에 남고, 좋은 모습은 눈에 남고, 따뜻한 베풂은 가슴에 남는다고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 2017년을 사랑으로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와 행복이 가득한 인천을 만드는 일에 우리 다 함께 참여하자. 사랑의 온도가 속히 100도를 달성하기를 기대해 본다. 특별히 위기에 강한 인천시민의 저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