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지난 5월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충돌사고, 8월 진해 STX조선해양 도장작업 폭발사고 등 조선업 현장에서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조선업 중대산업재해 국민참여 조사위원회'(위원장 배규식, 아래 조사위)는 오는 8일 오후 2시 창원 소재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강당에서 공청회를 연다. 지난 달 출범한 조사위가 여는 첫 공청회다. 5일 조사위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조사위는 "이번 공청회는 조사위원회가 명실상부한 국민 참여 조사위원회로 정착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경영계, 노동계, 조선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하여 위원회에 바라는 바를 자유제언 할 예정이며, 현장 참여자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제공된다"고 했다.배규식 위원장은 "이번 조사위 운영을 통해 조선업 전반의 고용 및 안전구조, 안전문화까지 철저한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근원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사위에 바라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조사위는 "올해 거제와 진해 조선소에서 여러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작업장 산업재해 경감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이 1981년 이후 시행되면서 한국의 산업재해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져 왔다. 이는 분명 법제도의 성과"라 했다.그러면서 조사위는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노동유연화와 고용부란정이 확산되면서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과 같은 비정규직들이 중대재해의 주요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했다. 조사위는 "조선업 노동자들이 중대재해 위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기 위한 공청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 했다.고용노동부는 올해 들어 중대산업재해가 잇따르자 근원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민간전문가, 조선업 종사 경력자, 노사단체 추천 전문가 등 17명으로 '조사위'를 구성했다. 조사위는 지난 11월 2일 출범했고, 새해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큰사진보기 ▲8월 20일 오전 폭발사고로 도색작업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4명이 사망한 창원시 진해구 소재 STX조선해양의 건조 중인 선박.윤성효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조선업 #중대재해 #국민참여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시정농단 감사관 즉각 해임' 요구에 창원시 '흔들기 말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3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4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5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조선소 안전한 일터 만들기, 국민참여 공청회 연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국회 앞에서 100명 동시 삭발... 왜?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