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환 법산어촌계장이 어촌계원 분포도를 보며 어촌계 현황을 설명하고있다.
신문웅
법산어촌계는 바지락 234ha, 굴 12ha, 가무락 45ha의 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계원들이 60kg씩 평균 11~12t의 바지락을 100일 정도 작업한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법산 바지락은 4월부터 11월초까지 잡히는데 비타민A, 비타민B, 칼슘,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과 간장보호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고 있다.
이처럼 법산바지락이 다른 지역 바지락보다 kg당 200~300원 비싼 가격에 일본에 수출이 되는 이유는 근소만의 우수한 갯벌에서 종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키워서 잡는 자생 바지락으로 생명력이 길고 독특한 맛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을지는 갯마을을 넘어 해너미 갯마을로 발전 중
태안군의 대표적인 갯벌체험 마을로 알려진 '노을지는 갯마을'은 전국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한 가운데 근소만권역사업으로 새롭게 '해너미갯마을'로 발전을 했다.
노을지는 갯마을이 그동안 해오던 농촌체험과 갯벌체험, 생태교육을 넘어 15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큰방 2개와 4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방 5개 등 펜션은 연중 동일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