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고의 노을을 자랑하는 꽃지 해변은 방포어촌계의 자랑이다
신문웅
서해 최고의 노을 가진 방포항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8리 방포항 인근 해역이 주 어장인 안면도수협(조합장 문정식)산하 방포어촌계(계장 황원일)는 서해안 최고의 노을인 꽃지해변의 할미 할아비바위를 품고 있다.
CNN이 선정한 세계 3대 노을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꽃지 해변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노을을 보기 위해 방문을 한다.
더욱이 썰물시에는 할미 할아비 바위가 드러나면서 해변위로 길이 드러나고 관광객들이 그곳에 걸어서 가기도 하고 드러난 갯벌에서 바지락 등 다양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이곳은 다양한 규모의 횟집들이 즐비하고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자랑하는 꽃지 해변과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 군락지도 있고 최근에 문을 연 코리아플라워파크는 빛 축제장으로 변신하는 등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서해안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지 선정방포항은 지난해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구축하고 특색 있는 문화자원과 스토리가 있는 마을을 선정해 디자인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충남도가 선정한 서해안 경관디자인 개선 사업지로 선정되어 도비 5억 원을 지원받았다.
50가구 103명이 거주하는 '젖개마을'인 이곳은 각종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지만 주변 환경이 낙후돼 경관개선 사업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마을 주민들은 방포항 인근 꽃지 해수욕장 내 할미·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마련하고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되면 태안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