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지난 여름 그늘막 텐트가 곳곳의 횡단보도에 설치됐다.
'참 좋은 생각'
더운 여름날 햇볕을 잠시 피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텐트
참 간단한 행위 하나가 더운여름
청량음료처럼 가슴을 시원하게 해줬던 기억이다.
'온기텐트 또 하나의 행복'
해가 바뀌고 역시나 한파가 찾아왔다
그리고 우리에게 반가운 텐트가 다시 찾아왔다.
이번엔 횡단보도 뿐만아니라 버스정류장에도 텐트가 설치 됐다.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텐드.
잠시 생각해 봤다.
햇볕을 가려주고 바람울 막아주는 텐트.
그 기능적인 측면만이 우리를 시원하게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런 작은 마음 씀씀이와
작은 노력에도
우리사는 세상이
한움큼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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