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박정훈
이재명 성남시장이 새해 첫 여론조사에서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중부일보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시장은 53.1%를, 2위인 남경필 현 경기지사는 15.8%를 얻었다. 3위는 9.7%를 받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4위는 5.4%의 같은 당 전해철 의원이 기록했다. 그 뒤로 최중경 전 장관 2.1%, 양기대 광명시장 1.7%,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1.5%, 기타 1.1%, 없음 4.8%, 잘모름 4.8%를 기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당 후보 내 적합도조사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79.7%로 압도적 우세를 나타냈다. 최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사퇴한 전해철 의원은 9.7%를 기록했고, 양기대 광명시장은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후보 1.8%, 지지후보 없음 1.8%, 잘모름 5.5%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경기도 당 위원장을 사퇴하며 경기도지사 선거에 불을 지핀 전해철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당 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지율 격차가 커 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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