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앞 북한예술단 사전점검단 버스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지난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점검하는 가운데 호텔로 향할 버스가 대기 중에 있다.
연합뉴스
점검단은 먼저 강릉명륜고등학교 내에 위치한 1500석 규모의 황영조 기념체육관에 들렀다. 하지만 시설이 오래된 탓인지 들어간 지 10분 만에 나왔다. 점검단은 이어 지난해 12월 준공된 1000석 규모의 강릉아트 센터를 방문해 2시간 30분 넘게 머무르며 공연장과 음향, 무대 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때문에 현장에서는 북한 공연단이 1천 500석 규모의 황영조 체육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최신 시설로 지어진 1000석 규모의 강릉아트 센터로 공연 장소로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 단장이 이끄는 점검단은 이날 오후 6시경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보는 일정을 끝으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인 스카이베이 호텔로 이동했다.
이들 점검단은 22일 오전 9시경 강릉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KTX를 타고 두 번째 공연지인 서울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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