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곤충식물원의 아스클레피아스의 홀씨
이홍로
서울숲 '곤충식물원'의 나비, 다른 세상입니다1시간 정도 달리니 성수대교 아래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숲으로 가는 통로를 이용하여 서울숲으로 갔습니다. 사슴농장 등 동물원에는 추워서 우리 안에 있는지 동물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잠시 쉬고 싶기도 하여 '곤충식물원'으로 갔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니 몸은 따뜻하여 좋은데 사진을 찍으려니 렌즈에 김이 서려 조금 기다려야 됩니다. 식물원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었습니다.
'곤충식물원'에는 특별히 나비부화장이 있습니다. 이 곳은 기온이 더 높습니다. 한 겨울인데도 아름다운 꽃들이 피었고 온갖 나비들이 이꽃, 저꽃으로 옮겨다니며 꿀을 빨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목에 촬영 명찰을 달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어느 언론사에서 촬영을 나왔나 봅니다.
꽃밭을 날고 있는 나비들을 신나게 찍어 봅니다. 서울숲에 들어 올 때 노부부가 한강으로 내려가는 길을 묻길래 "서울숲은 다 구경하셨나요?"하고 물으니
"아니요." "그러시면 한강보다 서울숲을 둘러 보시는 것이 더 좋겠는데요. 강변에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 때 만났던 노부부를 나비관에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