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 정창수 전 차관 낙점

3선 도전 최문순 지사와 맞대결...경기도지사 남경필·대전시장 박성효 후보로 선정

등록 2018.03.19 20:12수정 2018.03.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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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수(62)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
정창수(62)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 김남권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에 정창수(62)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이외에도 경기지사에 남경필 현 지사, 대전시장에 박성효 전 의원을 각각 후보로 낙점했다.

한국당은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선거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지사와 강원지사, 대전시장 후보를 사실상 결정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토해양부 1차관을 역임한 정창수 전 차관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박근혜정부 때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지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에는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과 김연식 전 태백시장이 공천 공천 경쟁을 벌여왔다.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은 19일 전화 통화에서 '낙점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공식적으로 연락을 받지 못해서 뭐라고 답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정창수 전 차관은 강릉초등학교, 경포중, 서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강원도청 사무관, 건설교통부 공보관,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올 1월까지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정창수 전 차관이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최종 결정되면,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와 맞붙게된다.
#강원도지사 #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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