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화) 프레스센터에서는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을 기원하는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권자전국회의
정상회담 성공 개최, 평화와 화해 협력을 위한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가 결성됐다.
4월 10일(화)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개별 인사들은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를 결성, 4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환영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대표자회의를 진행한 조직위원회는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함세웅 신부(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고문), 신경림 시인,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 의장, 윤수경 한반도평화포럼 부이사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판문점 가는 길 단일기 거리 조성, 단일기 배지 달기, 지자체 청사 앞 단일기 게양 등 남북정상회담 환영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광화문 '촛불, 평화의 봄 부르다' 문화제 21일 개최또한 남북정상회담이 평화회담으로 성사되기를 바라는 각계 단체와 개인들의 바람을 담은 선언 및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하는 범국민적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힘으로 정상회담 성공을 이끄는 방안을 공론화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평화와 화해협력을 위한 '촛불, 평화의 봄을 부르다'> 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기로 했다.
'촛불, 평화의 봄을 부르다'는 오는 4월21일(토) 오후 5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개최 당일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는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각계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는 27일 오후 임진각(또는 광화문 광장)에서 정상회담의 결과를 환영하는 축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에서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 이창복(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공동조직위원장은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평화의 문제를 바라보자"고 전제하면서 "이제는 주변국에 우리 문제는 우리끼리 해결하겠다고 당당히 말하는 정상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삼열(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공동조직위원장은 "촛불혁명이 이끈 위대한 장정이 시작되었다"고 선언하고 "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명적 과제이다. 통일은 우리 앞에 놓은 큰 산과도 같다"면서 정상회담이 통일의 길을 여는 큰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는 온 국민이 힘을 모은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의 새 길을 개척했듯이,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함께 만들고 축하하는 화해와 평화의 정상회담 성공 개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 개최되는 날까지 활동을 계속하며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개별인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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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전국회의에서 파트로 힘을 보태고 있는 세 아이 엄마입니다. 북한산을 옆에, 도봉산을 뒤에 두고 사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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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성공 개최 위한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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