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창원시장 예비후보들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전수식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정규헌 예비후보가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했다.허성무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시대"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허성무 후보는 "2019년도에 입학하는 관내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해 '무상교복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그는 "창원시의 미래희망인 소중한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사스러운 날에 교복 한 벌은 잘 입혀서 근사하게 입학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그러면서 허 후보는 "'교육'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이자 미래자산"이라고 운을 뗀 뒤 "학교교육은 기본적으로 교육기관에 그 권한이 있지만 항상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해 많은 고민했다"고 했다.허성무 후보는 '관내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 실시', '학생 진학·진로상담자문단 운영',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에 급식·간식비 지원', '창원형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학교 교육경비지원 예산증액' 등을 제시했다.그는 "올해 130억 원에 불과한 창원시의 '교육경비지원 예산'을 증액해 300억 원으로 편성하겠으며, 증액된 예산으로는 최근에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컴퓨터를 단계적으로 교체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수식 "약자를 위한 복지도시 창원"전수식 후보는 이날 '약자를 위한 복지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만들기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사회보장, 사회복지 정책들을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신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창원시 예산 편성에 있어서 전시성 토건사업은 엄금하고, 과도한 SOC사업이나 낭비성 도로포장 등 예산은 절감하여, 복지와 환경 분야와 같이 사회적 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전 후보는 "출산과 보육을 위한 예산, 청년·노인·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을 확충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두어 '일자리 불안', '출산·보육 불안'이 없는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전수식 후보는 '청소년 풋살경기장과 기적의 수영장 건립',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전용공간 확보' ,'조기축구장 확대', '공원일몰제 대상지역에 공원과 스포츠 공간 확보 추진'을 내놓았다.출산·보육과 관련해, 그는 '산후조리에 필요로 하는 15일간 산후도우미 파견 지원', '시립 보육시설 리 1개와 동 2개 이상 확보', '마을공동 보육카페와 중소기업체 합동보육센터 지원'을 제시했다.전수식 후보는 장애인과 관련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걸립', '장애인 이동권 체계 확립'을 내놓았고, 노인과 관련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 고용기업 지원'과 '어르신 틀니 무상지원' 등을 제시했다.정규헌 "해군교육사령부 이전"정규헌 후보는 진해구와 관련해 "진해구를 해양관광, 레저의 해양특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진해 발전을 위해 해군교육사령부를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해군교육사령부 부지에 보훈병원과 수변공원, 컨벤션센터, 해군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부대 이전은 생각보다 복잡하므로 해군과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할 수 있도록 TF팀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했다.진해서부지역에 대해, 그는 "도심공동화가 진행 중기고 지역도시 재생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육군대학 부지는 연구기관과 벤처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벤처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진해동부지역에 대해, 그는 "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 시내와 시외버스 환승정거장을 도입하여 부산과 진해, 창원, 마산, 장유 등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정규헌 후보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공원 공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양곡교차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큰사진보기 ▲창원시청 전경.윤성효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창원시장 선거 #허성무 #전수식 #정규헌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함양] 겨울 딸기 '설향' 첫 수확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창원 '무상교복', '약자 위한 복지', '해교사 이전' 등 공약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어느 중학생의 고백 "부모님,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