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터널 공사 후 곳곳에 금이 간 삼두아파트
김강현
주민들은 "이 지하터널 공사를 허가해준 국토교통부나 시행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주)가 사전 설명이나 주민공청회도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며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4월 13일 첫 재판이 진행됐다.
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삼두아파트를 관통하는 지하터널 문제는 곧 법원 판결이 나오기 때문에 그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원도심 재생과 도시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운 삼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설계 변경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새로운 시장이 소외된 동구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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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삼두아파트 법원 판결 바탕으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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