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가지 순성미술관에서 김영근 서양화가의 초대전이 열리는 가운데, 순성미술관에서 만난 김 화가
박경미
감정과 슬픔, 기븜과 사랑 등 인간의 희로애락이 소나무에 담겨있다.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예송 김영근 서양화가의 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소나무를 의인화한 김 화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김 화가는 의인화한 소나무를 통해 사랑, 고독, 인생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번 초대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에게 김 화가가 현장에서 크로키를 그려 선물한 것이다. 관람객들은 김 화가의 깜짝 선물로 특별한 추억을 가지게 됐다.
김 화가는 "화가가 행복해야 그림도 행복한 그림이 나올 수 있다"며 "나는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내 전시를 찾아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화가는 '의인화서양화가 영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에 '순성미술관'을 검색하면 이번 초대전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근 화가가 전하는 작품이야기 '행복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