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은 비를 맞으며 홍영표 원내대표를 기다렸지만, 홍 원내대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강현
한편, 홍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동계의 최저임금 개악 주장에는 오해가 있다"는 취지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홍 원내대표는 이 글에서 "중위임금인 연 2500만원 저임금 노동자에게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전국을 돌며 후보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거운동과 유세는 후보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유세를 방해하는 행위는 삼가달라. 민주노총 조합원의 표현의 자유만큼 지역 민주주의와 선거의 자유도 중요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의 글에는 '생존의 자유를 짓밟는 x이 자유가 소중한지는 아나보네', '그 좋은 법안을 민주당이 발의하지 왜 한국당이 발의하게 놔뒀냐', '사기치지 마라', '홍 대표님 응원합니다' 등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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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장에서 최저임금법 항의한 민주노총... 홍영표 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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