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어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은 이날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미리 내면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과 법치주의에 대한 한국인들의 헌신이 한국 발전의 토대가 돼 왔다"며 "이런 가치와 두 나라의 밀접한 인적 유대, 강력한 경제 관계와 광범위한 글로벌 동반자관계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함께 전진하는 두 나라를 하나로 묶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면서 철통같은 동맹에 대한 확고한 자세를 유지한다"면서 "한국인 여러분 잘 지내시고, 계속 긴밀히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폼페이오 장관의 축전에선 교착 상태에 있는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을 속히 재개하고자 하는 의지가 드러나지만, 아직 방북 일정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을 제안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답신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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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남북관계 개선은 북핵과 별개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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