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밝힌 서산시는?

지난 4일 언론인과 대화 "연단에서 내려와 마당에서 시민들을 만나겠다"

등록 2018.10.06 16:08수정 2018.10.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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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 시장은 지난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서산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지난 시간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소통을 통해 민선 7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지난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서산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지난 시간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소통을 통해 민선 7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신영근
  
"시민들이 시정의 주인으로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서산숲을 함께 만들어가자."

지난 7월 취임 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표방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던 맹정호 서산시장이 취임 후 지난 100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맹 시장은 지난 4일 충남 서산시청 대강당에서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지난 시간 시정을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소통을 통해 민선 7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형식적인 부분을 줄이고 내용을 키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발전적인 서산시를 위해 선거기간 약속했던 공약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5대 시정 목표를 정했다. 특히 이날 밝힌 5대 시정 목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대화와 소통의 민주 서산 ▲지속 가능한 숨 쉬는 서산 ▲미래를 위한 창의적 서산 ▲행복한 시민 넉넉한 서산 등으로 그동안 구상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맹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왔다. 그래서일까? 실제 맹 시장은 자신의 집무실을 개방하는 한편, 비서실을 통한 출입구에 있던 칸막이까지 없애고 시민과 직원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있다. 
 
  맹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 해왔다. 그래서일까? 실제 맹 시장은 자신의 집무실을 개방하는 한편, 비서실을 통한 출입구에 있던 칸막이까지 없애고 시민과 직원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있다. 이에 대해 맹 시장은 “낡은 형식과 관행을 벗으니 마음이 가볍고 사람(시민)이 보인다”면서 “연단에서 내려와 마당에서 만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맹 시장은 선거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 해왔다. 그래서일까? 실제 맹 시장은 자신의 집무실을 개방하는 한편, 비서실을 통한 출입구에 있던 칸막이까지 없애고 시민과 직원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있다. 이에 대해 맹 시장은 “낡은 형식과 관행을 벗으니 마음이 가볍고 사람(시민)이 보인다”면서 “연단에서 내려와 마당에서 만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맹정호 서산시장 SNS 갈무리
이에 대해 맹 시장은 "낡은 형식과 관행을 벗으니 마음이 가볍고 사람(시민)이 보인다"면서 "연단에서 내려와 마당에서 만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서산시 누리집 자유게시판 이외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 민원창구인 '온통 서산'를 개설해 시민들의 제보한 불법 주정차, 위험물, 교통 관련 민원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SNS 소통창구인 '온통 서산'과 관련해서 맹 시장은 "온통 서산은 온라인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곳"이라면서 "온갖 것(모든)을 해결하는 시민생활 민원해결사"라며 긍정적인 소통으로 평가했다.


맹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한편 서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15개 전략과 76개 실천과제를 확정하는가 하면,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기존 서산시 누리집 자유게시판 이외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 민원창구인 ‘온통 서산’를 개설해 시민들의 제보한 불법 주정차, 위험물, 교통 관련 민원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맹 시장은 “온통 서산은 온라인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곳”이라면서 “온갖 것(모든)을 해결하는 시민생활 민원해결사”라며 긍정적인 소통으로 평가했다.
맹 시장은 기존 서산시 누리집 자유게시판 이외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 민원창구인 ‘온통 서산’를 개설해 시민들의 제보한 불법 주정차, 위험물, 교통 관련 민원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맹 시장은 “온통 서산은 온라인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곳”이라면서 “온갖 것(모든)을 해결하는 시민생활 민원해결사”라며 긍정적인 소통으로 평가했다.'온통서산' 페이지 갈무리
맹 시장이 밝힌 10대 핵심사업으로는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 ▲시민센터 건립 ▲서산시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수도권 수준의 대기질 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첨단 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책 마련 ▲해양생태벨트 구축 ▲푸드 플랜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와 관련해서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하자 맹 시장은 지난 2일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을 찾아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맹 시장은 서산시의 주요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 국회, 충남도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자신의 뜻을 밝혔던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비롯해 지역갈등 발생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임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해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와 관련해서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내년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못하자 맹시장는 지난 2일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을 찾아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와 관련해서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내년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못하자 맹시장는 지난 2일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을 찾아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SNS갈무리
앞서 맹 시장은 서산시의 대표적인 현안인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서 <오마이뉴스>를 통해 "산폐장 사업자, 계약 조건 안 지키면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가 열린 4일에도 '외직 산업폐기물 매립 반대 청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찾은 지곡면 환경지킴이단 등을 직접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인터뷰] 맹정호 서산시장의 의지 "산폐장 사업자, 계약 조건 안 지키면 해지")

약속된 1시간이 넘어서까지 이어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맹 시장은 마지막으로 "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며 "진정성을 갖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서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4년 후 반드시 더 새로워진 시민의 서산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은 시장 혼자서, 직원들만의 노력으로 만들 수 없다 "며 "시민들이 시정의 주인으로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서산숲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덧붙였다.
#서산시 #맹정호서산시장 #취임100일기자회견 #민주당 #온통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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