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어스앙상블’ 단원들
심명남
'위드어스앙상블'은 한국의 엘 시스테마로 알려진 여수 열린교회 내 열린챔버오케스트라(단장 정한수) 성인 단원들이다.
이번 연주회에 위드어스(with us)앙상블과 여수플루트앙상블, 피아노 트리오, 열린키즈앙상블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여수시와 열린교회 그리고 열린챔버오케스트라가 후원했다.
관현악 합주를 선보인 위드어스앙상블은 터키행진곡과 헝가리 무곡 5번을 비롯하여 험한 세상다리가 되어 등 많은 곡을 연주했다. 또 여수플루트앙상블의 플룻중주는 참 아름다워라를 연주해 플룻의 묘미를 자아냈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열린키즈앙상블은 단원들과 함께 홍난파의 고향의 봄과 신세계교향곡을 함께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1시간 반의 연주 끝에 앙코르 곡으로 캐리비안 해적과 내 평생 가는 길 찬송가를 연주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열린지역아동센터 선생님과 학부모로 결성된 위드어스앙상블은 직장인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연주한 초등학생들이 성장해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음대를 졸업하고 후배들을 가르키는 열린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