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인근 차량의 검은 가루손으로 문지르면 까만 가루가 확인된다.
최효진
당진화력의 교로1리 유병수 이장은 "당진화력과 인접한 교로리는 밭작물은 내다 팔기는커녕 농사 지은 사람도 먹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유종준 사무국장은 "이전부터 확인된 석탄가루 날림 현상과 비슷한 것으로 봐서는 저탄장에서 날아 온 석탄 가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사무국장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먼저겠지만, 옥내형 저탄장 추가 건설 속도를 높이는 등의 대책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진화력 측은 "19일 오전부터 관련부서로 주민들의 민원전화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석탄가루 날림에 대해 지난 주말과 월요일 동안 사고 발생 원인을 찾았다. 풍향, 풍속, 특이 작업 등 모두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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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가루로 뒤덮인 마을... 주민들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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