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신문웅 ▲신문웅 지난해 12월 11일 새벽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나 홀로 근무하다가 컨베이어 벨트에서 끼어 숨진 채 발견되었던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가 62일만인 9일 오전 6시 40분경 부모님과 동료 노동자들과 함께 태안화력정문을 들어섰다. ▲신문웅 '내가 김용균이다' 등 고인을 추모하는 만장이 앞장서고 대형 걸개 사진, 영정을 든 동료 노동자들과 어머니, 아버지 등 유족과 노동자들이 뒤를 따라 고인이 숨진 현장 입구에 설치된 추모식장에 들어섰다. ▲신문웅 고인의 영정을 모시고 이어진 노제는 박태환 한국발전산업노조위원장, 문용민 민주노총 대전세종본부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나소열 문화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조정상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신현웅 민주노총 서산·태안지역대표 등 지역 정치인들과 노동계 인사, 동료 노동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문웅 이 자리에서 박태환 한국발전산업노조위원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의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정규직, 비정규직노동자가 차별없이 일한 만큼 똑같은 대우를 받는 환경을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 한 사업장에서 일한 노동자들은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있는 원·하청의 구조를 허무는 투쟁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인의 동료 김아무개 조합원은 "누구보다 성실히 일했던 용균이의 사회적·구조적 타살을 당했다"며 "고인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우리들만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문웅 노제는 부모님과 지역인사들의 헌화를 끝으로 고인의 유해는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서울 노제와 영결식을 위해 서울로 떠났다. ▲신문웅 ▲신문웅 ▲신문웅 ▲신문웅 큰사진보기 ▲9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고 김용균씨의 노제가 열렸다. 어머니 김미숙씨는 숨진 지 62일 만에 아들을 떠나보내며 오열했다.신문웅 큰사진보기 ▲9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열린 노제에서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분향하는 고 김용균씨의 부모신문웅 큰사진보기 ▲9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열린 노제에서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분향하는 고 김용균씨의 부모신문웅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모이 추천5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5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신문웅 (shin0635)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충남 4개 시·군 수돗물 단수됐다, 물 확보 난리통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4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사진] 62일 만의 장례... '용균아 잘 가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고발당해…"청탁금지법 위반"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이준석의 폭로 "윤 대통령, 특정 시장 후보 공천 요구"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