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살해하려다 미수 그친 50대 구속

합천경찰서, 인근 고령경찰서와 공조해 검거 ... 가정 문제로 언쟁 붙어

등록 2019.02.11 08:52수정 2019.02.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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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월 11일 경남지방경찰청은 합천경찰서가 누나와 가정 문제로 언쟁하다 벽돌로 머리와 가슴을 내리치고 도주한 피의자를 공조수사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ㄱ(52)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6시 10분경 합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누나 ㄴ(62)씨와 같이 가정 문제 등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ㄱ씨는 격분해서 벽돌로 누나의 머리와 가슴을 때렸던 것이다.

ㄴ씨는 정수리 부위를 다쳤고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피해자 남편의 신고로 출동해 수사를 벌였다. 합천경찰서는 고령경찰서와 공조해 ㄱ씨를 붙잡았다. ㄱ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며, 구속되었다.
#합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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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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